한예슬, 국정감사 참고인 거절 "논란에 서지 않겠다"

미선택 / 김광용 / 2011-09-09 12: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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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배우 한예슬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이를 거절했다.

한예슬의 소속사는 "7일 연락을 받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도 "그냥 조용히 지나가고 싶다.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서고 싶지 않다"고 알렸다.

지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결방 사태와 드라마 제작 현실 등을 신문한다며 한예슬과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을 19일로 예정된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국정감사 참고인에게 출석을 강요할 수 없다. 한예슬과는 달리 고영탁 국장은 참석의사를 밝혔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14, 15일 '스파이 명월' 출연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소속사와 어머니 등의 설득으로 귀국해 18일 녹화현장에 복귀했다. '스파이 명월'은 6일 시청률 5.2%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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