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배두나, 워쇼스키도 주목…할리우드 진출

미선택 / 뉴시스 제공 / 2011-09-13 16: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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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배두나(32)가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로런스 래리(46)·앤드루 앤디(44) 워쇼스키 형제의 SF 대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출연을 위해 16일 또는 17일 독일 베를린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미철(42)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시작해 약 500년의 시공을 넘나들면 펼쳐지는 이야기다.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형제와 독일영화 '롤라런'으로 국내에 알려진 톰 티크베어(46) 감독이 에피소드 3개씩을 맡아 연출한다. 제작비는 1억2000만 달러(약 1294억원)에 이른다.

배두나는 2144년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복제인간 에피소드 편의 여주인공이 유력시되고 있다. 워쇼스키 형제는 배두나가 출연한 일본영화 '공기인형'(2009)을 보고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개봉을 목표로 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톰 행크스(55), 휴 그랜트(51)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함께 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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