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배우 전도연, 정재영 주연의 영화 '카운트다운'이 13일 제3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기립박수를 받았다.
'카운트다운'은 첫 공식상영에서 1400석을 가득 채웠다. 상영이 끝나자마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영화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아시안 영화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허종호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러나 영화를 보게 되면 그 만듦새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종호 감독은 "오늘이 나의 첫 영화의 첫 상영이고 여러분이 그 첫 번째 관객이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오늘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운트다운'은 거래라는 소재와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춘 두 남녀의 캐릭터에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액션을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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