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13일(현지시간)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를 처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가야르도 라인업 최강 모델로 꼽힌다. 이 모델은 가야르도 원-메이크 레이싱 모델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를 토대로 제작했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기존의 5.2ℓ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E-기어 변속기 및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 등을 장착했으며 제로백(0→100㎞/h 도달 시간)은 3.2초, 최고속도는 320㎞/h다.
이와 함께 람보르기니는 이번 모터쇼에서 지난 2010년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초경량 슈퍼카 세스토 엘레멘토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람보르기니 경량화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세스토 엘레멘토는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한 차체 대부분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차체중량이 999㎏이다. 람보르기니 슈퍼카 중 가장 가볍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와 마찬가지로 슈퍼레제라에 장착된 V10 엔진을 탑재했으며, 제로백은 2.5초다.
두 모델 모두 스페셜 에디션으로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전세계 150대, 세스토 엘레멘토는 20대만 한정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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