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폭등에 임대아파트 관심…수도권 1만3000여가구

경제일반 / 권도열 / 2011-09-17 13:26:14

[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전셋값 폭등으로 수요자들이 살 곳을 잃고 있다. 돈이 있더라도 물량마저 바닥난 상황이다. 이에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연말까지 전국 28개 단지에서 총 1만7876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51가구, 경기 1만743가구, 인천 1841가구, 광주 494가구, 강원도 280가구, 경북 880가구, 전북 676가구, 충남 1811가구 등이다.

서울에는 서초구 우면지구에서 LH가 A4블록에 51~84㎡ 421가구의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SH공사도 우면2-2블록에서 39㎡ 단일면적으로 27가구의 국민임대와 60~114㎡ 69가구의 시프트를 각각 10월에 공급한다.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3지구 5단지에도 59~114㎡형 시프트 634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2361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나온다. LH는 삼송지구A2에서 26~59㎡ 1495가구, A3블록에서 36~59㎡ 866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이밖에 LH는 성남시 중원구와 의왕시, 의정부시, 파주시에도 국민임대 및 10년 공공임대를 공급한다.

평택시 청북지구 1,2블록에 59㎡ 단일면적으로 2169가구의 민간임대를 분양한다. 청북지구는 평택항 배후거점도시로 서평택~음성 간 고속도로의 청북IC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어현IC를 통해 수원과 동탄까지 20분 대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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