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감독들, 프랑스 유명 영화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와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BIFF)는 올해 영화제 기간 중 영화산업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이론과 학술적 토대 마련을 위해 새롭게 발족된 '제1회 부산영화포럼'(BCF, 10월 10~12일)에 태국 영화계 거장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과 한국의 홍상수, 봉준호 감독이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영화포럼 첫날 포문을 열게 될 '카이에 뒤 시네마'(Les Cahiers du Cinema)는 '21세기 아시아영화의 길을 묻다-동아시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10월 10일 오후 2시 해운대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총 3부에 걸쳐 다채로운 세미나와 대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3부 행사인 '카이에가 지지하는 아시아 감독과의 대담'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 홍상수 감독, 봉준호 감독이 대담자로 참석한다.
이들 감독은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주제로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프랑스의 유명 영화비평지이자, 세계 영화계를 선도했던 영화운동 그룹 '카이에 뒤 시네마'의 필진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카이에 뒤 시네마' 외에도 북미 최대의 영화 학회인 '영화와 미디어 연구 학회'(Society for Cinema and Media Studies)등 전세계 총 6개의 영화 연구 단체 및 평론가 집단이 참여해 부산영화포럼이 선정한 주제에 따라 각자의 화두를 선정해 포럼을 진행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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