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 영화 '홀리와 완이' 주연으로 발탁

미선택 / 김광용 / 2011-09-24 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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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그룹 걸스데이의 보컬 민아(18)가 영화 '홀리와 완이'를 통해 배우로 변신한다.

23일 영화제작사 프라이데이 엔터테인먼트는 "민아는 발레가 소재인 영화 '홀리와 완이'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민아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미군 기지촌 주변 클럽에서 무용수로 일하는 '홀리'와 그녀의 딸 '완이', 홀리의 고아원 친구인 뉴욕발레단 발레리나 '수진'의 갈등과 화해를 그렸다. 박병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홀리와 완이'는 한국판 '빌리 엘리어트'를 표방한다.

민아는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홀리의 딸로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15세 소녀 완이를 연기한다.

제작사 측은 "뛰어난 춤 실력과 순수한 외모 속에 잠재돼 있는 민아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해 주연 배우로 발탁했다"고 민아를 캐스팅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홀리와 완이'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으로 10월 중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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