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 리그' 히트 예감…케이블 동시간대 1위 등극

미선택 / 김광용 / 2011-09-26 1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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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지상파 3사 개그맨들이 모여 만든 tvN '코미디 빅리그'가 시청률 1.67%를 찍으면서 2주 연속 케이블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2라운드는 한층 치열해진 개그맨들의 경쟁이 흥미를 더한 가운데, 가구시청률 1.67%를 기록했고 최고시청률도 2.67%(AGB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 5개 채널 합산치)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세윤·장동민·유상무의 '옹달샘' 팀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예재형·이상준·문규박의 '아3인' 팀도 2주 연속 2위에 오르며 1라운드의 활약이 반짝인기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아메리카노'(김미려·안영미·정주리) 팀은 '여배우들' 코너를 더욱 맛깔나게 다듬으며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엉터리 일본어 연기로 큰 웃음를 선사한 개통령 팀은 2라운드 최고의 반전을 선보였다. 지난 1라운드 9위에 머물러 재방송 통편집이라는 굴욕을 당했지만, 온라인에서 이들의 개그가 계속 회자되면서 2라운드 승부에서는 당당히 4위를 차지한 것. 하위권 팀의 약진이 눈에 띄기도 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지상파 3사 출신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개그배틀을 벌이는 코미디 쇼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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