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최강자인 KBS 2TV '해피선데이'가 위협을 받고 있다.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가수 조용필 덕분에 전국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나가수'는 7라운드 중간점검으로 '조용필 스폐셜' 편을 방송했다.
중간점검은 경연에 비해 2~4%낮은 10% 초반대 시청률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은 15년만에 방송사를 방문한 조용필 효과로 탈락자가 공개되는 2차 경연의 시청률에 버금가는 성적을 냈다. 18일 1차 경연의 13.2%보다도 높았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20%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해 왔지만 17.7%에 머물렀다. 강호동의 하차 여파가 어느정도 적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 1부 코너 '런닝맨' 역시 14.3%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냈다.
다음 방성에서 '우리들의 일밤'은 '임재범의 바람의 실려'를 시작한다. '1박2일'에서 강호동이 빠지고, '런닝맨'은 상승세라 일요 예능프로그램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