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박근혜 당당하게 나설 때"

미선택 / 배정전 / 2011-09-26 14:01:46

서청원.jpg[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는 24일 "박근혜 전 대표는 이제 국민의 희망으로 당당하게 나서서 대민 접촉을 강화하고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직접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국 규모의 친박 산악회인 청산회가 대구 팔공산에서 가진 2011년 추계 영남권 산행대회에 참석, "국민은 한나라당보다 박 전 대표의 신뢰·믿음의 정치를 더욱 신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당면한 10·26 재·보선에 박 전 대표가 적극 나서고 대권행보도 본격화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서 전 대표는 "안철수 바람은 결국 국민이 만든 것이며, 정치력 부재를 드러낸 이명박 정부가 소통부재·청년실업·고물가 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시점에 나온 산물"이라며 "이제 박 전 대표가 가진 장점을 살려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서 전 대표가 주도해 2006년 6월 창립한 청산회의 이날 산행에는 서 전 대표와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청산회장)를 비롯해 영남권 각 지역에서 3000여명이 참석했고 관광버스 50여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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