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IN] '나도 꽃!' 이지아 캐스팅, 드라마에 어떤 영향 미칠까?

미선택 / 장병문 / 2011-09-28 10:46:51
이지아 사생활에 관심 집중…배우는 연기로 평가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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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병문 기자] 가수 서태지의 전 부인 이지아(33)가 자신의 과거가 모두 드러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지아는 26일 MBC 새 수목극 '나도 꽃!' 대본리딩을 위해 MBC드림센터에 나타났다. 당시 이지아는 긴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소 수척해진 모습어었다. 그동안의 있었던 정신적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 수많은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입을 다문 채 대본리딩이 진행되는 회의실로 들어갔다. 이지아는 대본리딩을 마친 뒤에도 긴장한 표정으로 현장을 빠져나왔다.

드라마 '나도 꽃!'이 이지아를 캐스팅하면서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드라마 대본리딩에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던 것은 이례적인 일이고 관련기사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지아에 대한 언론의 관심으로 홍보 효과는 보고 있지만 해당 드라마에 적잖은 영향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촬영장에는 끝없이 취재진이 몰리게 될 것이며 이지아의 연기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소송이 끝난 후에도 아직까지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지아의 과거 비밀결혼과 이혼, 그리고 톱스타와의 열애 등 개인적인 일들이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연기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가 시작되면 이지아에 대한 이런저런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얼만큼 연기를 잘 하는냐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어떤 배우를 캐스팅 했건 연기력에 따라 드라마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지아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서태지와의 이혼소송이 알려진 지난 4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당시 이지아는 드라마 '전쟁의 여신: 아테나'에서 함께 열연했던 정우성과 열애설이 났고 그 직후 서태지와 이혼소송을 벌이는 중이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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