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올 시즌은 쉴래"…그랑프리 불참 선언

스포츠종합 / 전성진 / 2011-10-02 1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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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열애설 동거설 결혼설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일본 피겨스타 안도 미키(24)가 올 시즌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안도는 지난 1일 일본 오픈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에는 대회에 나서고 싶지 않다. 피겨스케이터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찾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 그랑프로 시리즈에 불참한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안도는 지난 6월부터 올 시즌 스킵이 예상됐다. 세계선수권 우승자는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에서 1차 시드를 받는데, 여기에서 안도의 이름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안도는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은 물론, 내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의 대표 선발전이 되는 12월 일본선수권도 불참할 전망이다. 내년 세계선수권이 디펜딩챔피언의 부재 속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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