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태국 액션영화 '더 킥'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패션 부문에 초청받아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7~9일 부산을 찾는다.
핀카엡 감독은 노 스턴트, 노 CG, 노 와이어의 순도 100% 액션영화 '옹박'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무에타이 열풍을 일으킨 감독이다.
'더 킥'에서 '문 사범'(조재현) 가족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멈'(페이타이 웡캄라오)의 조카이자 미모와 무술 실력을 겸비한 완벽녀 '와와'로 열연한 태국의 미녀 액션스타 지자 야닌이 동행한다.
태국의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야닌은 빼어난 무술 실력 못지 않은 청순한 외모로 태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 받고 있다. 그는 무에타이보다 태권도가 더 좋다" 밝힌 바 있다.
'더 킥'은 태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문 사범과 그의 가족이 태국 왕조의 '전설의 검'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다. 조재현, 야닌, 예지원, 나태주, 태미 등이 나온다. 실제 태권도 메달리스트인 나태주와 태미는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액션 장면들을 CG와 대역 없이 소화해 마셜 아츠를 신봉하는 핀카엡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한국의 더킥컴퍼니와 태국의 방콕필름스튜디오가 공동제작한 '더 킥'은 1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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