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난민 지원서 내 역할 확대하고파"

미선택 / 김광용 / 2011-10-05 13:39:09

17.jpg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난민 지원에 자신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졸리는 4일(한국시간) 유엔 유럽본부를 방문해 기자간담회에서 "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이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UNHCR과 함께 해온 활동은 감동적이었고 때로는 가슴 아픈 일이기도 했다"며 "하지만 항상 그만한 보상이 있었고 결코 잊혀질 수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졸리는 "난민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면서 또한 가장 회복력이 빠른 사람들"이라며 "난민들은 (역경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며, 많은 것을 잃고서도 강인함을 보여주는 놀라운 이야기를 지닌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성과 불편부당성, 중립성에 대한 존중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