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활동을 예고한 타블로가 첫 솔로앨범을 예정보다 열흘 앞당겨 발매한다.
타블로 측은 "21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파트1''파트2'로 나뉘어 있으며, 먼저 5곡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블로가 두 파트로 앨범을 나눈 이유는 곡이 만들어진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파트1의 수록곡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타블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만든 음악들이다.
그 가운데 타이틀곡 '나쁘다'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타블로만의 느낌으로 담았으며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한다. 사랑이 달콤하지만은 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노래라는 것이 타블로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YG의 인기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에픽하이의 투컷이 이번 앨범에 참여해 불화설을 일축시켰다.
한편 타블로의 파트2는 예정대로 오는 11월 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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