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라이프 전격 해체 선언 "휴식과 새로운 도전 위해"

미선택 / 김광용 / 2011-10-20 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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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뮤직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영국 아일랜드 출신의 그룹 웨스트라이프가 해체를 선언했다.

데뷔 14년 동안 14개의 넘버원 싱글을 앨범을 발표한 웨스트라이프는 26개의 Top10 히트를 내고, 11개의 Top5 앨범 중 7개가 정상에 올랐으며, 전세계적으로 총 4천 4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웨스트라이프는 해체를 알리는 고별편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멤버 키안 마크 니키 셰인은 발표문을 통해 "영원히 소중히 간직할, 셀 수 없는 많은 추억들을 안고 오늘 우리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결정은 지금껏 함께 성인이 되어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낸 멤버들이 충분한 노력 끝에 얻은 휴식을 갖고 새로운 모험을 고려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전적으로 원만히 이루어졌습니다"라고 해체 이유를 밝혔다.

웨스트라이프는 '그레이티스트 히트(Greatest Hits)' 콜렉션과 내년의 고별투어를 마지막 무대로 장식한다.

이에 "팬들과 함께 축하할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진심으로 투어를 나설 날을 고대하고 있고 우리의 팬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이 러브(My Love)' '유 레이즈 미 업M(You Raise Me Up)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전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웨스트라이프는 14년의 활동을 총망라한 마지막 앨범 '그레이티스트 히트'를 내달 22일 발매하고 내년 5월 영국 투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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