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풀하우스2'가 배우들의 캐스팅에 난항을 보이고 있다.
앞서 '풀하우스2' 제작진은 남녀 주연으로 황정음과 노민우를 캐스팅했지만 출연을 보류했다. 극의 캐릭터와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이다. 하지만 지난 25일 황정음과 노민우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과 의견을 조율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11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풀하우스2'가 주연으로 발탁한 배우들의 출연 번복으로 팬들과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황정음과 노민우에 이어 배우 조윤희도 출연이 어렵다는 뜻을 제작사에 전했다. '풀하우스2'가 영화 스케줄과 겹쳐 출연이 힘들다는 것이다. 당초 조윤희는 '풀하우스2'에서 천사의 얼굴을 한 팜므파탈의 진세령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한편 '풀하우스2'는 2004년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촬영을 앞두고 배우들의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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