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조용형(알 라얀)이 1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조용형은 예비신부 김혜연과 6년간의 열애 끝에 12월17일 화촉을 올린다.
예비신부 김혜연은 유아교육을 전공했으며 최근까지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현재는 신부수업 중으로 조용형과 28세 동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5년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조용형은 프로 데뷔시즌 동기, 포항의 미드필더 김재성의 소개로 신부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조용형은 2010 남아공월드컵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해 초 카타르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하는 부침을 겪고 있는데 예비신부 김씨의 격려로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현재 조용형은 카타르리그 알 라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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