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급 류현경, 저리가라 '통증' 권상우?

미선택 / 뉴시스 제공 / 2011-10-29 2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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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철철 흐르는 데도 웃고 있다. 배우가 아니라 초인의 경지다.

탤런트 류현경(28)이 10㎝가 넘을 정도로 크고 깊이 베인 상처를 드러냈다. 그런데 고통스러워 하기는 커녕 배시시 웃고 있다. 최강희(34)와 더불어 '4차원 자매'로 일컬어지는 류현경이지만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물론, 분장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TV 10부작 토요드라마 '심야병원' 제2회 후반에 부상을 입은 '나경'(류현경)의 팔을 '허준'(윤태영)이 치료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특수분장을 한 뒤 남긴 '인증샷'이다.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둔 팬 서비스인 셈이다.

SBS TV '떼루아'(2008) 이후 '시라노 연애조작단'(2009), '방자전'(2010), '쩨쩨한 로맨스'(2010), '마마'(2011) 등 영화에만 나오다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류현경은 첫 주연작인 이 드라마에서 시술, 봉합 등 난이도 있는 장면을 대역 없이 해내며 '의사 완벽빙의'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심야병원'은 토요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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