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해트트릭' 하대성, 주간 MVP 선정

축구 / 전성진 / 2011-11-01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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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서울FC의 하대성(26)이 30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0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미드필더 하대성을 MVP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은 하대성의 활약 덕분에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보태며 리그 3위로 마쳤다. 서울은 수원과 승점, 골득실차에서 동률을 이루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수원을 제칠 수 있었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한상운(부산)과 김명중(전남)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하대성을 비롯해 고무열(포항), 바바(대전), 조찬호(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고공 헤딩으로 1골을 넣은 마토(수원)를 비롯해 오장은(수원), 배효성(인천), 현영민(서울)이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은 무실점 선방을 펼친 박준혁(대구)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베스트 팀으로는 서울이 선정되었으며 베스트 매치로는 지난달 30일 탄천운동장에서 열린 성남-포항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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