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1호 가수 '지누션' 4년만에 무대 오른다

미선택 / 김광용 / 2011-11-01 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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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1호 가수 지누션이 활동 중단 4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YG는 1일 지누션이 12월 3,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에서 노래한다고 밝혔다. 지누션의 마지막 무대는 지난 2007년 'YG 원 콘서트'였다.

YG는 "지누션은 일선에서 물러나 회사의 다양한 업무와 후배 가수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YG 패밀리 콘서트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인 데다가 1997년 '가솔린' '말해줘'로 데뷔한 지누션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만큼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지누션의 이번 결정은 소속사 후배 가수 세븐과 빅뱅, 2NE1 등이 적극 요청을 했으며 양현석 사장까지 발벗고 나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무대가 지누션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1월 7, 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과 1월 21, 22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도 펼쳐지는 '15주년 기념 YG 패밀리 콘서트'는 20만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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