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가수 김경호가 MBC '나는 가수다'에서 역대 최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 9라운드 1차 경연에서는 '자신이 부르고 싶은 곡'으로 꾸며져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경호는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불러 사상 최고 득표율인 29%를 얻으며 1위의 기쁨을 맛봤다. 앞서 기존 최고 득표율은 임재범이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세운 28.9%였다.
1위를 차지한 김경호는 "아파서 가졌던 공백이 스쳐 지나갔다"며 "나이가 들어 헤비메탈이라는 장르가 버거워 보인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합류한 거미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로 2위를 차지하며 '나는 가수다'에 적응했고 인순이가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불러 3위에 랭크됐다. 장혜진은 강애리자의 '분홍립스틱'으로 4위, 자우림은 '브라운 아이들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로 5위, 윤민수(31)는 그룹 '소녀시대' 리드보컬 태연(22)의 '만약에'로 6위, 바비킴이 노사연의 '만남'으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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