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다음달 내한하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팬사인회를 자처하고 나섰다.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배급사 CJ E&M 관계자는 12일 "톰 크루즈는 5번째 내한인 만큼 이번에는 언론보단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단 의사를 강하게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이번 방한에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시간 여 동안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하는 사인회를 열고 싶단 뜻을 밝혔다.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홍보차 한국을 찾은 바 있다. 2009년 '발키리'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팬들에게 할리우드 톱스타다운 예의 바른 행동으로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명을 받기도 했다.
CJ E&M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한국에 많이 온 만큼 언론 상대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2시간 동안 직접 팬들과 만나 악수하고 사진찍는 등 팬서비스를 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한편 12월2일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홍보를 위해 내한하는 톰 크루즈는 아내 케이티 홈즈, 딸 수리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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