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무어-애쉬턴 커처 끝내 파혼 "새로운 인생 살겠다"

미선택 / 김광용 / 2011-11-18 1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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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할리우드 연상연하 커플 데미 무어(49)와 애쉬턴 커처가 결국 파혼에 이르렀다.

무어는 17일(한국시간) 성명에서 "커처와의 6년 간의 결혼 생활 청산을 큰 슬픔과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여성으로서 그리고 엄마이자 아내로서 신성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있으며 이번 결정도 그러한 과정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가족들은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다"며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주위에 있으면 같이 아파하고 사생활도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커처는 "무어와 보냈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결혼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어려운 과정 중 하나로 불운하게도 가끔 실패에 이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9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그러나 최근 커처가 다른 여성과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무어와 커처는 '데미와 애쉬턴 재단'을 설립 성매매의 덫에 걸린 전세계의 어린 피해자들을 위한 교육과 재활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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