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가수 김경호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2회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연속 1위는 나가수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20일 9라운드 2차전 경연 미션에서 김경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시원한 락 버전으로 재해석했으며 원곡의 발랄한 느낌도 빼놓지 않았다. 6일 1차 경연에서는 박미경(46)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결과가 발표되자 김경호는 "이게 무슨 일 일까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울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명예졸업이 점쳐졌던 장혜진이 이날 7위에 그쳐 명예졸업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장혜진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풍부한 감정을 담아 소화했지만 1,2차 경연에 대한 합산 결과에서 아쉽게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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