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케이블 드라마 최초 日 지상파 수출

미선택 / 김광용 / 2011-11-23 13: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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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케이블 코믹 멜로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가 일본 지상파에 수출됐다.

CJ E&M 드라마사업부는 23일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열린 CJ E&M 방송사업부문 2012년 드라마비전 발표간담회에서 "'로맨스가 필요해'가 일본 지상파 TBS에서 방송되고, '꽃미남 라면가게'는 방송하기 전에 회당 10만 불에 판매됐다"라고 전했다.

CJ E&M 측은 "tvN 드라마가 45분물임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판매가로 사려된다"고 덧붙였다.

케이블 드라마로는 최초로 일본 지상파 방송국에 수출된 '로맨스가 필요해'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또 현재 방영중인 tvN '꽃미남 라면가게'는 케이블 드라마 중 역대 최고가로 일본에 판매돼 방송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채널CGV의 킬러액션물 '소녀K', OCN '신의 퀴즈2'도 일본의 콘텐츠 배급사 SPO에 판매되는 등 지상파 드라마를 능가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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