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달 11일 전대 개최되면 대표 사퇴"

미선택 / 뉴시스 제공 / 2011-11-29 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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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내달 11일 임시 전당대회가 소집되면 당 대표는 그 때 사퇴할 것"이라고 28일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달 11일 통합을 위한 수임기구가 만들어지면 수임기구가 사실상 지도부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따라서 (원외위원장단의) 지도부 사퇴 요구 요구는 별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외위원장단의 임시 전대 요구에 대해 "계파별 합의와 협의를 위해 내달 11일 전당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었다"며 "그런 때에 (같은 날) 임시 전대 요구가 있어 새롭게 검토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원외위원장단은 이날 오후 대의원 5478명의 서명을 받은 전대 소집 요구서를 당에 제출하고 내달 11일 전대를 개최해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가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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