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는 기술보증기금과 무선인터넷산업의 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MOIBA에서 추천하는 창업 3년 이내 무선인터넷 우수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시중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업컨설팅 등의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우수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잉태단계에서 사업 정착단계까지 체계적인 멘토링 및 금융(보증) 등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창업멘토링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먼저 방송통신위원회와 MOIBA가 모바일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코리아모바일어워드' 수상 기업 약 30여개 업체가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또 수상하지 못한 기업이라도 아이디어의 우수성 및 사업성이 인정되는 기업은 MOIBA 추천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창업멘토링 프로그램 참가 대상이 된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MOIBA는 향후 지속적으로 각종 공동지원 활동을 통해 수혜범위 및 지원내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진 MOIBA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및 비즈니스 역량이 부족한 무선인터넷 신규창업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MOIBA는 실질적으로 회원사 및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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