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번 대선은 15년 마지막 정치 여정”

국회·정당 / 엄다빈 / 2012-11-27 16:27:01
국립현충원 참배서 “국민께 많은 은혜 입어 보답 위해 최선 다할 것” [데일리매거진=엄다빈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7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이 길이 제게 15년 정치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대선 공식선거운의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직후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서기까지 국민 여러분께 정말로 많은 은혜를 입었다. 정치를 하기 전이나 또 정치를 하면서 위기와 어려움이 있을 때 (국민 여러분이) 저를 믿어줬고, 지켜줬기 때문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동안 국민 여러분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드리겠다는 약속을 많이 했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시30분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을 뽑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책임있는 변화와 새로운 정치,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100%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충청, 호남 지역 유세에 나서는 등 22일 간의 대권 대장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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