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安사퇴하니 박근혜·문재인 46.2% '동률'

국회·정당 / 김정우 / 2012-11-27 16:32:35
리얼미터 25~26일, 전날에 비해 朴 2.2%p 상승 文 2.7%p 하락 [데일리매거진=김정우 기자] 18대 대선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후보직 사퇴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vs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강 구도로 접어든 가운데 27일, 두 후보 간 지지율이 초박빙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안 전 후보의 사퇴 이후인 지난 25~26일 실시한 일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각각 46.2%의 동률을 기록했다.

전날 박 후보가 2.2%p 오른 반면, 문 후보는 2.7%p 하락하면서 박빙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다자구도에선 박 후보가 전날보다 2.9%p 오른 45.4%로 문 후보(43.8%)를 오차범위 내인 1.6%p 차로 앞섰다. 문 후보의 지지율은 전날보다 0.5%p 감소했다.

이어 강지원 무소속 후보 1.1%,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0.7% 순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8.9%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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