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배우 김혜선이 연기력 논란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인선왕후(김혜선)는 자신의 아들 현종(한상진 분)이 쓰러지자 아들의 수의 고주만(이순재)을 밀어내고, 자신이 아끼는 내의원 제조 이명환(손창민 분)에게 치료전권을 일임하려는 모습이 방송됐다.
인선왕후는 현종이 원인불명의 병으로 쓰러지고 고주만이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자 분노하며 "내 결단코 자네를 살려두지 않을 것이다. 수의를 옥사에 가두고 이 시료는 다시 내의원 제조에게 맡길 것이다"라고 호통 쳤다.
인선왕후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장면이었지만 시청자들은 김혜선의 사극 연기가 어색하다는 혹평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중견 연기자인데 어떻게 저러지?"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너무 어색했다" "국어책 읽는줄 알았네" "중견배우의 발연기다" "조보아에 맞먹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상과부 서은서 역으로 출연하는 신인배우 조보아 역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