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권 한번 돌았던 박근혜, 동부권 표심 공략

국회·정당 / 강용석 / 2012-12-07 18:01:40
수도권서 이틀 연속 유세 [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7일 수도권에서 이틀 연속 유세를 이어간다.

특히, 안 전 후보가 이날부터 문재인 후보와의 합동유세에 나서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부터 안풍(安風)을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6일에도 안산과 부천, 안양, 성남 등 경기 서남권을 찾았으며 7일에는 서울 동부권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

박 후보는 송파구 마천동 마천시장과 중랑구 상봉터미널 입구 앞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에는 청량리역에 들러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전달하고 모금활동 봉사를 벌인다.

이어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사거리 유세를 마친 뒤 경기도 고양 킨텍스로 이동, `2012 전국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농업관련 공약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서울 노원구 상계2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 후보는 가계부채 경감이나 사교육 대책,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무상 교육이나 보육, 일자리 정책 등을 강조하면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민생고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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