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수위내) 전문위원과 실무위원도 있기 때문에 업무보고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후임인선이 결정되면 바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진 부위원장은 '후보군은 정해졌다는 이야기냐'라는 질문에 "인수위원은 위원장, 부위원장 등 24명 이내로 하게 돼 있다"며 "추가로 결정할지 아니면 그냥 공석으로 할지에 대해 당선인이 아직 결정하지 않으신 듯 하다"고 답했다.
또한 최 전 의원 사퇴 배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현재까지 최대석 위원의 명확한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수위내 대북정책에 대한 내부 알력설, 개인사 등 다양한 추측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장수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는 "내가 알력을 부릴 사람이냐, 윤병세 위원이 알력을 부릴 사람이냐"며 "분과 내 위원 간 알력 다툼은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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