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4월 유럽시장 판매량이 25만895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 줄어들었나 시장점유율에선 5.8%에서 6.2%로 무려 0.4% 포인트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올 들어 4월까지의 실적을 보면 현대·기아차는 브라질과 중국 시장의 호조로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7.3%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 1∼4월 유럽 시장에서 도요타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든 17만9342대로 시장점유율이 4.6%에서 4.3%로 낮아졌고 닛산도 5.4%의 판매량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각에서는 현대·기아차에서 주말 특근 중단이 고착화되가가는 양상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 특히 해외시장 침체기에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늘리고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해온 전략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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