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소속사 사이더스 HQ는 지난 21일 “장혁이 데뷔 17년 만에 '진짜 사나이'로 ‘늦깎이 예능인’이 된다”며 “샘 해밍턴이 장혁의 선임으로 설정돼 27일 녹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혁은 “시청자 입장에서 '진짜 사나이'가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리얼한 군 체험기라는 느낌을 받아 출연을 결심했다”며 “실제로 군 생활을 했던 2년은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30대를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사나이' 출연으로 30대를 되돌아보고 40대를 맞이하면서 다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2004년 병역기피 사실이 적발돼 재검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 바 있다.
최근 허리부상과 스케줄 문제때문에 엠블랙 미르가 하차한 빈자리를 장혁이 채우게 함으로 '진짜 사나이'는 멤버 교체를 단행했다. 이밖에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도 합류하게 된다.
제작진은 장혁이 사단장 표창을 여러 번 받을 정도로 군생활을 모범적으로 보낸 연예인인 것을 감안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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