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생활의 발견' 코너는 지난 2011년 4월을 첫방송을 시작으로 인기를 끌어 '개그콘서트'의 상승세에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2년 2개월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생활의 발견'마지막 편에는 추성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준근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 진짜로 헤어지자" 고 말해 코너의 폐지를 알렸다.
'생활의 발견'은 초기에는 신보라와 송준근의 상황에 맞지 않는 멘트로 유쾌한 웃음을 주다가 다양한 게스트를 출연시켜 관심을 모았다. 송중기 소녀시대 김남주 등 수많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개그콘서트의 게스트 코너' 역할을 했다.
또한 김기리라는 개콘의 새로운 간판을 발굴해 내는 등용문 역할도 도맡았고 신보라도 이 코너를 통해 개콘의 대세 자리를 굳힐 수 있었다.
이날 '거지의 품격'도 9개월만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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