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너목들' 14회분에서는 혜성(이보영)이 수하(이종석)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읽은 수하를 피하지 않고 화끈하게 고백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혜성은 자신을 바래다주고 돌아가던 수하를 불러 세워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더니 "좋아해. 수하야. 동생으로서, 친구로서, 남자로서"라며 "끝을 생각하면서 이 시간을 어정쩡하게 보내지 말자. 얼굴 보고 웃을 거 웃고 얘기할 거 솔직하게 얘기하고 지내자"고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했다.
이에 이종석 역시 이보영을 안고 고맙다고 말 한 뒤 입맞춤으로 화답해 최고의 명장면을 보여줬다.
이처럼 급물살을 탄 핑크빛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으며, 시청률 역시 껑충 뛰어 18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전국 기준 23.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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