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은 안보ㆍ통일ㆍ정보ㆍ국방 분야를 다루며 자연재해(등의 재난상황이)가 났을 때 컨트롤타워는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또 "국가안보실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재난 상황에 대한 정보도 빨리 알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며 "NSC의 역할은 정보를 습득해서 각 수석실에 전달해주는 것이지 재난상황의 컨트롤타워라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했다.
즉, 안전행정부에 설치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번 사고의 컨트롤타워라는 것이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