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떨어질까' 휘발유 1천300원 판매 주유소 급증↑

미선택 / 전성진 / 2015-01-09 17:51:28
1300원대 주유소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 주유소.JPG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휘발유를 ℓ당 1천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385원의 최저가에 판매해온 데 이어 9일 오전 10시 전북 정읍의 길바코셀프주유소가 1395원, 에이스주유소가 1399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이어 인천 명보주유소·신영주유소가 1396원, 대구 영신주유소·인천 둘리주유소가 1398원으로 판매가를 내리며 1300원대 주유소에 합류했다.
정유사들이 지난 6일 이번주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ℓ당 30원씩 인하함에 따라 1300원대 주유소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현재 ℓ당 1555원, 서울지역은 1632원이다. 1400원대 주유소도 3058곳으로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3000곳을 돌파했다.
한편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해 1월 평균 배럴당 104달러에서 최근 46달러선까지 폭락함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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