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온라인 취업포탈 사람인이 성인 남녀 154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을 설문한 결과, '잔소리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26,7%)'가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걱정거리 1위에 이어 2위는 ‘선물·용돈 등 지출(22.1%)’, ‘운전·이동 등 교통체증 스트레스(13.9%)’, ‘지나친 과식으로 체중 증가(8.5%)’, ‘명절 음식 준비 등 집안일(8.3%)’, ‘서먹한 친척 등 관계에 대한 부담(8.2%)’ 등 순위였다.
더불어 응답자의 37.8%가 2015년 설 연휴에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이유로는 ‘그냥 푹 쉬고 싶어서(23.6%·복수응답)’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 ‘결혼·취업 등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0.4%), '가족·친지들이 역 귀성해서(19%)’, ‘출근·구직 등 해야 할 일이 있어서(18%)’,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서(13.2%)’, ‘친척 비교 스트레스에 시달려서(12.3%)’ 등의 순이었다.
그 반대로 62.2%는 설 연휴에 귀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친지와 함께하는 것은 당연해서(59.9%·복수응답)’란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모님이 원하셔서(24.3%)’,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서(18.2%)’, ‘명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17%)’, '먼 곳이 아니라서(15.9%)', '안 가면 잔소리를 들어서(14.9%)' 등이 뒤를 이었다. [출처=사람인]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