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박병호, '결승타 포함 2타점'…타율 0.306

미선택 / 소태영 / 2016-03-23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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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박병호(30·민소타 트윈스)가 2루타와 함께 멀티 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라이트하우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교체 없이 끝까지 뛰면서 5타석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회 1사 1, 2루에서 제라드 아이코프를 상대로 좌익수 2루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3루 주자 대니 산타나는 홈을 밟아 팀의 선취득점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1사 1루에서 3루쪽 병살타를 쳤고, 6회초에는 3루수 안젤리스 니나가 실책을 저지르며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4로 팽팽하던 7회초 박병호는 무사 2, 3루 찬스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팀에 리드를 안겼다.


박병호는 9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필라델피아에 7-5로 승리했고, 박병호의 타율은 0.306이 됐다.


[사진=TV Krus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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