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안희정 충남지사 내년 대선 가장 강력한 후보 될 것"

국회·정당 / 소태영 / 2016-03-30 13:28:08
"야권 후보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국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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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더민주 후보를 뽑는다면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년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


2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충남 홍성의 강희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충청지역의 정치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안희정 지사가 아주 잘해 전국적인 정치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다"며 "충청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많이 만들어 줘야 안희정 지사가 힘을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더민주와 국민의당 사이에서 책임을 두고 핑퐁게임을 벌이고 있는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야권 후보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국민이 많다"며, "단일화가 되지 않더라도 유권자에게 표로서 단일화해달라고 호소하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연일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동행'으로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충남 당진에서 시내 상가를 돈 뒤 충남 서산·홍성·논산에서는 시장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사진=팩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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