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갑질논란' 대림산업·미스터피자 檢 고발

사회 / 소태영 / 2016-04-05 1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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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최근 '갑질 논란'을 빚은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우현 미스터피자(MPK그룹) 회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5일 이 부회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정 회장을 서울 서부지검에 각각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운전기사의 운전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가하면 사이드미러를 접은채로 운전하도록 하는 등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고 최근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서울 서대문구 그룹 식당 건물에서 경비원이 자신이 안에 있는데도 셔터를 내렸다는 이유로 폭언과 함께 뺨을 때린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기업 이미지와 다르게 서민에게 모멸감을 주고 명예를 훼손하는 처신으로 갑질논란을 일으키는 등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하는 현실을 간과할 수 없어 고발장을 제출했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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