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 참가 무산..왜?

미선택 / 이재만 기자 / 2016-04-12 18:11:09
월드컵 최종예선 오는 9월 1일 시작

2016-04-12 18;06;46.JPG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캡틴' 박지성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식이 오늘(12일) 오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진행된다.


1번 포트에는 이란과 호주, 2번엔 대한민국과 일본, 3번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 4번엔 아랍에미리트와 중국, 5번엔 카타르와 이라크, 6번엔 시리아와 태국이 배정됐다.


동아시아 6개국, 서아시아 6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한 가운데 시차와 이동 거리에서 어려움이 있는 중동 팀들을 최대한 피하는 게 우리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박지성이 이번 최종예선 조 추첨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끌었는데,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가 조 추첨에 불참해버리면서 박지성도 추첨을 하지 않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지성과 친분이 두터운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종예선 조추첨] 3-6번 시드를 추첨하기로 했던 사미 알 자베르가 갑작스럽게 추첨에 불참해버려서, 1-3번 시드를 추첨하려던 박지성도 추첨을 하지 않게 됐다고 합니다. 큰 결례'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월드컵 최종예선은 오는 9월 1일 시작한다.

[사진=MBC]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