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김명진 前 청와대 행정관 내정

국회·정당 / 고재열 / 2016-05-02 09:51:54
"국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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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


[데일리매거진=고재열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1급)에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53)이 지난 29일 내정됐다.


앞서 김 실장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2회,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대대표 특보 등을 역임했으며, 원내대표 비서실장만 4회, 원내대표 특보 1회 등 총 5회 걸쳐 원내대표를 보좌함으로서 헌정사상 전무후무 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몸에 밴 성실성과 소통능력,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어느 조직에서든 활력을 불러 넣는 역할을 하고 친화력이 좋아 각 분야에 두터운 인맥을 가지고 있다.


김 실장은 '국민의 당 38명의 의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오래 준비해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하여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문제 해결하는 국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양당독점체제의 대치적 의존관계의 기존국회 관행에서 벗어나 국리민복에 도움이 되는 사안에는 어느 당과도 대화하고 타협해서 민생을 챙기는 국민의 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내대표실은 각종 법안, 예산, 인사의 길목을 지키는 자리이다.호남이 차별없이 공정하고 균형있게 대접 받도록 24시간 두 눈 부릎뜨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번 20대 선거에서 광주 동남갑구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경선에 통과하지 못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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