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이란 국빈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출국하고 있다.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2박3일의 방문 기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를 차례로 만났다. 세일즈 외교, 북핵 압박 외교에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체결한 66건의 조약, 양해각서(MOU) 등을 토대로 이란의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재건 프로젝트에서 최대 52조원을 수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북핵 불용,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란 측 지지를 이끌어냈다.
박 대통령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여야 3당 지도부와의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정운영에 대한 방향이 제시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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