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 방조제 시신 훼손 사건에 대한 포스터 [출처=안산단원경찰서]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경기 안산 방조제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시신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제보 전단을 제작해 배포했다.
지난 3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피해자의 신원이나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신고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전단을 통해 시신이 쌓여 있던 이불과 마대자루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일반적인 신장이나 체격에 비해 매우 작은 사이즈의 신발을 구입·착용한 경우' '남성으로 최근 연락이 닿지 않거나 직장에 출근하지 않은 경우' '지난 1일 이전에 안산 불도방조제 부근 도로가에서 차를 세우고 짐을 내리는 것을 목격한 경우' 등을 제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전날부터 오전 8시부터 4시 30분까지 10개 중대 경력 900여명이 투입된 첫 수색작업에서는 증거에 이를 만한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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