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민관합동 토론회…"경제발전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국회·정당 / 소태영 / 2016-05-11 11:39:07
각 부처장관, 금융위원장 등 총 3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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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멕시코와 이란 방문 등을 통한 경제외교 성과를 한국경제 발전의 모멘텀으로 활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란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우리 경제 발전의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주체로 나서야 하고, 석유·가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뛰어넘어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도시, 소비재 등 새로운 수출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면서 "문화와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틀을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이번 토론회와 관련, 이달 초와 지난달 초 각각 이뤄진 박 대통령의 이란 및 멕시코 방문의 경제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성과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제5단체장과 멕시코·이란 경제사절단 참석 기업대표를 비롯해 각 부처장관, 금융위원장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청와대는 "토론회는 순방성과의 실질적 확산을 위해 민관이 한자리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우리 기업과 우리 제품의 해외진출 확산과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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