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민주 신임 정책위의장 4선 변재일 의원 임명

미선택 / 전성진 / 2016-05-11 11:48:11
행시 16회로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행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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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민주 신임 정책위의장 변재일 의원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4선의 변재일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정책위의장은 충북에서 내리 4선의 중진 의원으로 16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통부 차관까지 지낸 관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행정 전문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의장을 당 대표가 직접 임명하는 것으로 김종인 대표는 4선의 변 의장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3선 원내대표에 4선 정책위의장이 호흡을 맞춰야 하는 이례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었으며 수석부의장은 한정애 의원이 임명됐다.


이번 인선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변 의원은 공직생활을 오래해 정부의 정책 수행 과정에 대한 것도 알고, 4선이라 국회의 다양한 절차에 정통하신 분이기 때문에 더민주가 정책·경제정당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8월, 9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담당할 조직강화특위 구성도 완료했다. 위원장에는 정장선 전 의원을, 간사에 이언주 의원을 임명했다.


한편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김종인 대표가 구상중인 '경제비상대책기구'에 대해"정책위원회 의장단과 곧 인선할 재선급 정책조정위원장들의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상적 문제, 경제문제와 구조조정 문제를 다룰 것"이라며 "그와 별개로 (김 대표가) 경제비상대책기구는 정책위의장과 충분히 협의해 나가면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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