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출처=유튜브]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성과 부풀리기 주장에 대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국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우리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위험천만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성과 부풀리기의 근거로 둔 3건의 양해각서(MOU)는 무산된 것이 아니라 추가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란 순방 성과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이제 막 열린 이란 시장의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양국이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순방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란과의 경제협력은 이제 싹을 틔운 새싹과 같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지금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고민할 때로, 대통령과 기업의 피땀 어린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는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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